[솔루션 리뷰] ‘DB세이퍼 섀도 컨트롤’, 보이지 않는 영역을 통제한다
관리 대상서 누락된 인프라 및 중요정보 식별해 가시성 확보
AI 분석으로 자산 위험도 분류…발견·분석·통제, 한 흐름으로 연결
출처 : 아이티데일리, 김호준 기자 (2026.08.04)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과 클라우드·하이브리드 인프라 도입이 확대되면서 내부 IT 환경도 복잡해졌다. AI 개발과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생성된 서버에서부터 관리 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데이터베이스(DB)까지 조직이 파악하지 못하는 자산과 데이터가 늘어났다.
최근 들어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개인 식별에 활용되는 연계정보(CI) 등 중요정보 관리도 문제가 됐다. 기업이 어떤 데이터를 보유했으며 해당 정보가 어느 시스템에 저장됐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아졌다. 하지만 보호 대상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하면 접근제어와 모니터링, 취약점 관리 정책을 적절히 적용하기 어렵다.
AI·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생성되고 변경되는 자산과 데이터까지 지속적으로 반영하기에는 정기 점검과 수기 자산 대장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인프라 존재 여부와 데이터의 위치·민감도를 함께 확인하고 새롭게 발견된 대상을 기존 보안 체계에 편입할 수 있어야 한다.
피앤피시큐어의 ‘DB세이퍼 섀도 컨트롤(DBSAFER Shadow Control)’은 미식별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등 내부 인프라를 관리하는 ‘DB세이퍼 섀도 컨트롤 포 인프라(DBSAFER Shadow Control for Infra)’와 데이터의 위치·구조·민감도를 식별하는 ‘DB세이퍼 섀도 컨트롤 포 데이터(DBSAFER Shadow Control for Data)’를 결합한 공격 표면 관리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관리 대상에서 누락된 인프라와 데이터를 발견하고, AI 기반 분석을 활용해 자산 상태와 위험도를 분류한 뒤 접근제어와 계정관리 정책까지 연결하는 ‘발견-분석-통제’ 구조를 제공한다.

온디맨드 스캔과 오토 디스커버리로 자산 가시성 확보
DB세이퍼 섀도 컨트롤 포 인프라는 온디맨드(On-demand) 스캔과 오토 디스커버리(Auto Discovery)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내부 자산을 확인한다.
온디맨드 스캔은 보안 관리자가 필요한 시점에 내부 환경을 점검하는 기능이다. 초기 자산 현황을 파악하거나 정기 점검을 수행하고 특정 네트워크 영역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오토 디스커버리는 운영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자산과 변경 사항을 반영한다. 정기 점검 이후 신규 시스템이 추가되거나 기존 자산의 사용 상태와 연결 관계가 달라지더라도 실제 환경과 관리 정보 사이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
두 기능을 병행하면 특정 시점의 자산 현황과 이후 발생하는 변화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자산관리를 일회성 조사에서 지속적인 가시성 확보 체계로 전환하는 구조다. 발견된 자산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기존에 관리하던 자산인지 새롭게 확인된 자산인지 판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바탕으로 미등록 서버, 용도가 불분명한 시스템,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자산 등을 구분해 보안 담당자가 우선 확인해야 할 대상을 구체화할 수 있다.


런타임 탐지 기술로 데이터 위치·민감도 식별
DB세이퍼 섀도 컨트롤 포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의 위치와 구조, 민감도를 확인해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를 지원한다.
기업에는 업무 및 AI 분석 과정에서 생성·복제된 데이터가 여러 DB와 테이블에 분산돼 있다. 공식 관리 대상에는 포함되지만 내부에 어떤 데이터가 저장됐는지 명확하지 않거나 과거 업무를 위해 수집한 중요정보가 장기간 남아 있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과 컬럼 구조,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주민등록번호와 금융 정보 등 중요정보가 저장된 위치를 식별한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 현황을 확인해 정기 스캔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변경 사항을 보완한다. 이를 통해 담당자가 인지하지 못했던 데이터와 스캔 주기 사이에 발생한 데이터 구조 변경 등 가시성 공백을 줄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민감정보의 존재 여부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데이터가 어느 시스템에 저장돼 있고 어떤 자산과 연결돼 있으며, 현재 관리 정책이 적용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보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

AI 기반 위험 분류로 대응 우선순위 구체화
사각지대에 놓인 섀도(Shadow) 자산을 많이 발견하는 것만으로 보안 운영이 개선되지는 않는다. 탐지 결과가 대량으로 제공되면 보안 담당자가 검토해야 할 업무만 늘어날 수 있다.
DB세이퍼 섀도 컨트롤은 △식별된 자산의 등록 여부와 △사용 상태 △노출도 △데이터 민감도 △접근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AI 기반 판별·분류 기능을 활용해 신규 자산 여부와 위험 수준을 구분하고, 보안 담당자가 우선 대응해야 할 대상을 제시한다.
예컨대 중요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관리 대상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비정상적인 접근 가능성이 확인된 자산은 높은 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반면 기존 관리 체계에 포함돼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자산은 별도로 구분해 불필요한 확인 업무를 줄일 수 있다.
AI 기반 위험 분류는 대량의 자산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안 담당자는 모든 미등록 자산을 동일한 수준으로 검토하지 않고 고위험 자산부터 조사할 수 있다. 자산 목록과 로그를 수작업으로 대조하는 인지 부하를 줄이고, 취약점 조치와 정책 개선 등 위험 감소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DB세이퍼 유니파이드 IAM 연계로 발견에서 통제까지
DB세이퍼 섀도 컨트롤의 차별점은 발견된 자산을 실제 보호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일반적인 자산 식별 솔루션은 관리되지 않은 시스템을 찾아 목록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발견 이후 해당 자산에 접근제어나 계정관리 정책을 적용하려면 별도의 운영 절차와 솔루션 연계가 필요하다.
DB세이퍼 섀도 컨트롤은 발견된 자산을 AI 기반 위험 분석과 대응 우선순위 판단 단계로 연결한다. 이후 ‘DB세이퍼 유니파이드 IAM(DBSAFER Unified-IAM)’과 연계하면 해당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보호 대상으로 편입하고 접근제어와 계정관리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기업 환경과 적용 정책에 따라 미인가 접근 제한, 고위험 쿼리 통제, 시스템 명령어 제어 등 후속 보호 조치로 연결할 수 있다.
즉, ‘발견-분석-통제’가 서로 분리된 업무로 남지 않고 하나의 보안 운영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자산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에서 나아가 발견된 공격 표면을 실제 통제 대상으로 전환한다.
구축과 자산 현행화를 병행하는 운영 방식
자산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때는 각 부서의 자산 현황을 취합하고, 기존 목록과 실제 운영 환경을 대조하는 사전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자료 제출이 지연되거나 누락된 내용이 발견되면 전체 구축 일정도 영향을 받는다.
DB세이퍼 섀도 컨트롤은 온디맨드 스캔으로 초기 자산 현황을 확보하고 오토 디스커버리를 통해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신규 자산과 변경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 모든 자산 목록을 수작업으로 완성한 이후 제품을 가동하는 방식이 아니다. 제품 구축과 자산 현행화를 병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AI 기반 자산 판별 기능은 새롭게 발견된 대상과 기존 관리 자산을 구분하는 작업을 보조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자료 요청과 수기 대조 업무를 줄이고, 현업 부서가 대규모 사전 조사에 참여해야 하는 부담도 낮출 수 있다.

N2SF·금융권 규제·제로 트러스트 대응 기반 확보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적용하려면 조직이 보유한 정보시스템과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중요도와 위험 수준에 따라 통제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 금융권의 접근통제와 계정관리, 활동 추적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보호 대상 자산을 식별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DB세이퍼 섀도 컨트롤은 관리 대상에서 누락된 서버·데이터베이스와 중요정보를 식별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신규 자산 여부와 위험 수준을 분류한다. 이를 통해 N2SF 준비 단계에 필요한 자산 현황 파악과 중요도 분류를 지원하고, 제로 트러스트 정책을 적용할 대상을 구체화한다.
발견된 자산은 DB세이퍼 유니파이드 IAM과 연계해 접근제어와 계정관리 대상으로 편입할 수 있다. 단일 제품이 N2SF나 금융권 규제 전체의 준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N2SF 기반 차등 통제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운영에 필요한 자산 가시성·위험 분석·후속 통제 기반을 제공한다. 단순 자산 식별을 넘어 실제 통제까지 연결하는 운영 구조가 DB세이퍼 섀도 컨트롤의 핵심 경쟁력이다.



